마음의 빈틈을 어루어만지는 독보적 위로 에세이스트, 정영욱 작가
화려한 말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신념이 담긴 에세이다.
모두가 나에게 서툰사람이다.
남에게는 관대하지만 나에게는 야박하게 대하는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 싶다.
남의 의식하기보다, 나를 의식하고 내가 가지고있는 것들에 의미를 두며 살아가는 연습을 시작하였다.
온 마음 다해 진심으로 사랑을 전달해 줘야하는 이는 바로 나자신이다.
이 세상에 바로 나 하나밖에 없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을 챙겼으면 좋겠다.
<aside> 💡 지금 행복을 행하지 못함으로 받게 될 책임이 별것 없어 보인다면, 지금 당장 행복하자. → 249p 나의 불안으로 행복을 미루고 나를 채찍하며 앞으로 나아가고있었다. 인생의 마라톤을 달리고있다. 투자라는 것도 짧게 끝나는 것이아니다. 행복은 하는 것이다. 내 삶 안에서 어떠한 감정을 스스로 행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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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키워드 or 구절
<aside> 💡 P.33 맞지 않는 신발에 발을 억지로 구겨 넣을 필요는 없다.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관계는 이제 그만 접어둘 것. 내가 끌려 다닌다는 느낌이 든다면. 주체를 나로 바꾸고, 편하게 생각할 것. 누구에게도 나를 구겨서 맞춰가지 말 것. → 나와 맞지 않는 친구와 스트레스받으며 관계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P.56 만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만나게 되어있다. 사람과 사람 관계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감히 조정할 수 없다. 너무 애타게 찾아다니지 말고, 그렇다고 너무 부질없이 생각하지도 말 것 모든 만남을 위한 노력과 관계로 인해 쓰인 시간은 전부 헛된 것 하나 없이 이어질 인연으로 향한다는 사실, 그것을 잊지 말고 살아갈 것!
P.61 침묵의 경청은 때때로 그 어느 조언과 조력보다도 큰 힘이 되곤 합니다. 상대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거나 부조리함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말을 하는 것은, 해답을 얻기위함이 아니라 단지 들어달라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 입 닫고 귀 열어 연지야.
P64. 나와, 나의 사람은 그 존재만으로 이미 소중합니다. 서로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한 일입니다. 남과의 비교를 통해 질타를 할 필요 없고, 나 또한 남과의 비교를 통해 깎아 내려질 이유 전혀없습니다. → 자의적으로 남과 비교하지말자.
P.72 나는 가끔 노력하지 않는다. 아프기만할때는 행군하지말고 쉬어가야 할 때, 모든 고난이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는 미련을 버려야한다. 무조건적인 노력은 노력이아닌 미련이다.노력도 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노력인 거지. 노력으로 인정받지못하는 노력은 노력이 아닌 노동일뿐이기에. 83 당신을 소중히 대하지 않는 것들로부터, 당신이 소 중히 여기지 않는 것들로부터 무너질 이유가 하나 없다. 그들 의 미움과 험담은 쓰레기만도 못한 가치일 뿐이다. 무너지고 또 무너져도 나 자신에 의해 무너져야 마땅하다. 소중하게 여 기는 것들로부터 무너져야 마땅하다. 당신의 삶이 지탱하고 있는 것들로부터 상처받아야 마땅하다. 당신의 삶을 지탱해 주는 것들로부터 상처받아야 마땅한 일이다 별 가치 없는 것들로부터 크게 상심하고, 무너지는 일은 없길 바란다. 그것들로부터 나온 태도와 언행 때문에 무너질 이유가 하나 없지 않은가. 당신, 그런 것들은 흘려보내도 괜 찮다. 깨끗이 스스로의 소중함을 지키고, 소중함을 지탱하기 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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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 생각만큼 강한 사람이 아니다 한계를 떠안고 언제까지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상한 마을 을 떠안고. 바라던 곳에 성히 도착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니 당신의 목표와 꿈을 위해서라도 조금의 쉼을 허락하도록 하 자. 쉬는 것도 나아가는 과정일 뿐이기에. 내가 잠시 숨을 고 른다 해서 무언가 무너지는 것이 아니기에
160 그렇게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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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작 그 짧은 시간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결과가 특출나게 변하지 않는다. 내가 고작 그 짧은 시간에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해서 나의 결과가 눈에 띄게 무너지지도 않는다. 인생은 짧은 순간의 싸움이 아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일각을 다투는 일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마라톤보다 긴 경주를 두고, 순간의 쉼을 허락 못 해 ‘열심히 하자.’ 채찍을 가하는가? 두렵기 때문이다. 잠시라도 걸음을 멈추는 순간 다시 달릴 수 없을 것 같은 불안. 잠시라도 쉬어가는 순간 뒤처질 것 같은 불안이다. 우리는 잘못된 위로를 스스로에게 하고있다. 롱런을 위해 잠시의 쉼을 주자. 앞으로 길고 긴 구간들을 위해 잠심의 쉼을 주는 용기를 가지자. 잠시 앉아 쉬어도, 다시 신발 끈을 묶고 나아갈 자신을 믿어주자.
→ 요즘 정말 나에게 하고 싶었던, 아니 내가 듣고 싶었던 이야기. 쉬어도된다. 길게 가야한다.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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